더 잘 사는 웰빙넷

2024/02 56

성인 남자의 비만 유병률

1인 가구가 늘면서 인스턴트 음식, 배달 음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게다가 혼자 밥을 먹느라 식사량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고, 영양소를 고려한 건강한 식단을 짜기도 어려워 비만과 함께 영양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질문 1 : 성인 남자에서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여자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7% 내외로 매년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남자는 2011년 35.1%에서, 2021년 46.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점이 비만과 관련이 있었고, 40~59세는 지방을 과잉 섭취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점이 비만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교육&복지정보 2024.02.15

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

교육부에서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을 확대 지원하여 연간 9,000명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해서 예산 9억원--> 28억원으로 확대한 것이며, 지원규모도 3,0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평생학습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 지원도 1인 연간 35만원이다. 지역중심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시 군 구) 대상 고모 신청을 접수한다. 2월 14일(수)부터 2월 29일(목)까지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중증장애로 인한 우울감과 위축 극복(50대 남성) ▪ 중증장애인이 온라인 미술강의를 수강하며 그린 그림들을 나누며 지인들과 소통하는 ..

교육&복지정보 2024.02.14

솟대

솟대란 무엇인가? 솟대란 나무나 돌을 이용하여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 신앙의 대상물을 의미한다. 직립한 장대에 새 모양의 조형물이 올려져 있는 것이 솟대의 외형상 특징이다. 이러한 솟대의 구조적 모습은 한국, 만주, 몽고, 시베리아, 일본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솟대의 개념 속에는 지하, 지상, 하늘 세계의 수직적인 우주 층을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뜻을 지니고 있다. 솟대의 장대를 구성하는 나무는 지하의 땅속까지 뿌리를 뻗어 내리고 지상과 하늘로 솟아오르는 식물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나무와 결합 된 새 역시 하나의 신앙적 요소로 여겨져 왔다. 하늘의 새는 족장(族長), 샤먼(shaman), 천신(天神)의 사자 역할을 하며 천상과 지상의 사이에서 소통의 역할을 담당한..

k-생활사 2024.02.14

회자수, 사형집행자

큰 칼을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술한잔을 들이켜고 입으로 뿜어대며 칼날을 적신다. 섬뜩하다. 요즈음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망나니'의 모습이다. 그러면 망나니는 다른 말로 어떻게 불려졌나?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우리나라 속어로 회자수를 망나니라고 하니 지극히 싫어하고 천시하는 말이다. -황현,[오하기문]- . 망나니로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한자로 회자수(劊子手)라고 한다. 혹은 살수(殺手)라고도 한다. 포수(砲手), 궁수(弓手)라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회자수는 원래 회자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군인을 말한다. 회자는 [삼국지연의]의 관우가 휘두르는 청룡언월도와 비슷하다. 협도(挾刀)라고도 한다. 망나니의 유래 망나니의 유래는 몇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도깨비를 의미하는 망량(魍魎)에..

k-생활사 2024.02.14

데이시리즈

한국에서 도시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1960년대의 경제개발 이후로 도시와 농촌 삶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고, 점차 도시로 젊은이들과 핵가족이 신흥 산업분야를 쫓아 집중되기 시작했다. 농촌에는 농사를 짓는 부모와 노인들의 거주가 일반화 되었다. 이는 한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세시문화에 대한 인식과 실천도 격차가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도시생활은 양력 중심의 달력에 맞추어 일주일을 단위로 반복되는 삶의 양식에 맞춰지게 되었다. 휴일의 개념인 일요일과 국가에서 지정한 국경일, 공휴일 등의 개념이 일상화되었고, 1년을 단위로 절기와 명절을 지켜왔던 세시풍속은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도시생활 속에서 세시풍속은 어떻게 존재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민속학자들은 고민해 왔다. 김명자교수(2004..

라이프 2024.02.13

절기와 속담

한국에는 계절변화를 나타내는 24절기 특징에 맞춰서 민간인들 사이에서 구전된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계절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우리민족은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통해서 숨은 뜻을 간접적으로 잘 나타낸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말이므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속담에 담긴 숨은 뜻은 계절변화에 대비하고, 자연에 순응하려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보여준다.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보여준다. 한여름 더위가 한창인 대서(大暑)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라고 하여, 그 더위가 얼마나 심한지를 표현하고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눅는다'라고 하여 대한(大寒)추위보다 소한(小寒)추위가 매섭다는 것을 해학적으로 나타내는 여유로움을 보인다. 청명이 되..

k-생활사 2024.02.13

잠녀

미역을 캐는 여자를 잠녀라고 하는데, 2월부터 5월 이전까지 바다에 들어가 미역을 채취한다.... 이들은 전복을 잡아 관가의 부역에 응하고 그 나머지를 팔아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마련했다. 그러므로 잠녀 생활은 고생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사치스러운 관리들이 욕심을 내어 교묘하게 갖은 명목을 만들어서 징수하니 1년 내내 조업을 해도 그 부역에 응하기가 어려웠다. -이건, [제주풍토기]- 고단한 바다의 노동자, 잠녀 제주도 문화의 중요한 키워드는 '해녀'다. 오늘날 산소공급 보조장치 없이 바닷속을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를 채집하는 여성을 해녀(海女)라고 한다. 특히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직업을 넘어 문화유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최근 해녀도 고령..

k-생활사 2024.02.13

문화적 궁합이 뭐죠?

문화적궁합(culture fit)이란 무엇인가? 캐나다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Erving Goffman)은 경제와 사생활 보호를 상류층의 가장 중요한 아비투스 차이로 본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인정하는 데서 차이가 날 뿐 아니라, 계급이 높을수록 접촉 방어가 더욱 광범위하고 완벽하다"라고 한다. 상류층과 중산층의 거리두기와 접촉의 허용 수준은 서로 다르다고 한다. 상류층은 시대를 막론하고 넒은공간에서 살았고, 지금도 그렇다. 반면 중산층은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조절하면서 사는 것에 익숙하다. 이러한 차이에서 다른 행동 방식이 생긴다. 그래서 때로는 상류층과 중산층은 전송되는 신호를 서로 오해하여, 소통이 매우 어려워진다. 예를 들면 금세 말을 놓고 친근하게 대하는 태도가 하류층에서는 다정다감한 인상을..

라이프 2024.02.12

유아의 MBTI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MBTI에 대한 관심이 혈액형을 아는 것처럼 보편화되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우리아이 MBTI 검사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라고 문의하는 분들이 있다. 실제 MBTI검사는 문해가 가능한 초등학교 이상의 어린이들 검사는 가능하다. 따라서 유아는 지필검사를 하기 어려우므로 행동이나 태도, 관심, 타인과의 반응 등을 통해 추측할 수 밖에 없다. 유아들의 그림이나 표현 등도 성격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우리의 아기들은 어떤 성격일까?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 한다. 그리고 아이는 아빠를 닮았다느니, 엄마를 닮았다느니 하면서 아이의 성격은 누구와 흡사하다, 이런 행동은 꼭 누구를 닮아서 그런것이다 등등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 안들어 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 듯 하다. 성격은 물론 부모의 영..

교육&복지정보 2024.02.12

청소년의 공격성

청소년기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인생의 단계이다. 인생이란 개인적으로 모두 처음 살아보는 것이고, 당면한 시기는 모두 불안불안하다. 유아는 유아대로,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더 나아가 중년이나 노년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노래가사도 있지않은가? '...너희는 늙어보았냐. 나는 젊어도 보았다..' 경험하지 않은 삶은 모두가 미숙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뒤늦게 '아 그때 그랬었으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슴아프게도 지나간 시간은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 무엇인가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조언(젊은이들은 잔소리라고 할수도 있다)을 하면,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나이든 사람들은 인생에서 '시행착오'라는 것은 '자신'으로만 끝내고, 자식이나 젊은이들..

교육&복지정보 2024.02.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