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속담에는 '밥 위에 떡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떡이 우리 민족에게 별식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계절 24절기마다 빼놓지 않고 만들어 먹었던 세시음식이 떡이다. 떡은 이외에도 일생의례인 백일, 돌을 비롯하여 혼례, 상장례, 제례 때에도 만들었던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래서 떡은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나눔과 배려, 정(情)을 상징하는 특별식이다. 조선시대 세시음식에 관한 고문헌을 보더라도 가장 많이 언급된 음식이 '떡'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넣어서 찌거나 ,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방법을 이용하여 매우 다양하게 만들어 진다. 떡만들기(Tteok Mandeulgi, Tteok making and sh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