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음주도 즐기며, 흥이 많다. 이건 분명 우리민족이 품어온 특별한 DNA의 영향이 아닐까 한다.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도 음악방송은 셀 수 없이 많다. K-POP 은 물론 방송 경연대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보이스퀸, 보이스트롯 등 트롯경연대회, 내일은 국민가수, 싱어게인, 나는 가수다, 지자체에서 펼쳐지는 노래경연..등. 전국노래자랑은 그 역사가 남다를 정도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東夷傳)에는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일상생활에서 노래를 즐겼다."라고 했다. 고대사회부터 이어졌던 이런 특성이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전문화 직업화가 된 것이다. 가곡, 시조, 가사 등을 노래로 부르는 조선시대의 전업가수... 그들은 가객(歌客)이다. 주로 남자를 지칭한다. 기녀도 노래를 불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