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시도별 장래가구 추계(2017-2047)를 보면, 2047년 가구 유형은 17개 시・도 모두 1인 가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47년에는 1인 가구가 37.3%(832만 가구)로 가장 많을 것이고, 부부 가구 21.5%(479만 4천 가구), 부부+자녀 가구 16.3%(363만 8천 가구) 순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은 증가하며, 특히 강원, 충북 등 7개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1인가구가 증가하는 구조적 배경을 이민정(2020)의 박사학위논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유연화 현대사회의 유연화 속성 때문으로 본다. 이를 액체성이 비유할 수 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개인의 행복과 욕구 충족을 위해 스스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