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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이르는 7단계

바짝이 2024. 2.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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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말만 들어도 걱정이 앞서는 말이다. 그러나 앞으로 치매도 정복 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예견되고 있다. 현재 치매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고, 주변에 치매질환의 부모나 이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나의 어머니도 치매로 고생하셨다.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는 혼자 나가셔서 길을 잃어 버리셨고, 찾아서 모시고 왔을 때부터는 감기에 걸리셔서 고생하시더니, 이내 일어나지 못하시고 세상을 떠나셨다.  다른 복합적인 질환도 있으셨지만, 안타까운 마지막을 보내셨다.

 

간혹 건망증과 치매를 혼돈할 경우가 있다. 

건망증은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지만, 이는 매우 일시적인 상황이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기타 영양부족 등으로 아주 적은 내용,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기억상실, 단기기억 상실을 일으키는데에 그친다. 

 

그러나 치매는 기억상실의 수준이 계속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건망증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뇌의 기능적 문제, 외상, 내부질환의 발생 등 병적인 요소와 맞물려 노화되면서 더 심해지고, 이전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다.


치매로 가는 단계를 알고 있다면, '왜 그러실까?' 가 아니라, '치매의 단계?'라는 이해로, 병원을 찾고 나아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 지리라 생각한다. 치매에 이르는 단계를 살펴보기로 한다. 

 

 

1단계 : 발현 전(20년 또는 그 이상 지속 가능함)
-평소에 가끔씩 깜빡한다.

 


2단계 : 경미한 인지력 감퇴(20년간 지속 가능함)
-이따금 건망증을 겪는다.
-남들이 알수도 있다.
-일상 활동은 여전히 가능하다.

 


3단계 : 경도인지장애(1년-3년간 지속가능함)
-남들이 알 정도로 건망증을 겪는다.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에 지장을 받는다.
-일상 활동은 여전히 가능하다.

 


4단계 : 경도에서 중증도 치매로 진행(2-3년 또는 그 이상 지속 가능함)
-이 때 보통 공식 치매 진단이 내려진다.
-운전하기 힘들다
-불안해하고 공격적이 되고, 사람을 피한다.
-돈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5단계 : 중증도에서 중증 치매로 진행(1.5-2년 또는 그 이상 지속 가능)
-이제 돈 관리가 어렵다
-운전이 불가능하다
-불안해 하고 공격적이 되고, 사람을 피한다.
-정신 혼란이 나타난다. 흔히 주소나 각종 번호를 까먹는다.
-개인 위생 관리가 어려워진다.

 


6단계 : 중증치매(2-2.5년간 지속)
-일상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성격이 변한다(공격성 또는 침묵)
-종종 가벼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한다.
-한 간병인에게 전적으로 매달린다.
-수면 주기가 심하게 불규칙해진다. 

 


7단계 : 치매의 마지막 단계(1-2년간 지속)
-모든 일상 활동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반응상태가 될 수 있다.
-흔히 먹는 것을 거부한다.
-걷기 힘들다.
-불안감은 덜 느낀다.
-말을 거의 또는 전혀 못한다.
-대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참고인용> 딘 세르타이,아에사 세르자이 지음, 유진규옮김(2020). 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부키

 

아름다운 기억을 오래 간직하며, 치매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주와 금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물, 항산화 성분 섭취
매일 30분이상 빠르게 걷기, 운동하기
불면증 수면부족의 경우 뇌건강을 악화시킴을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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