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사는 웰빙넷

k-생활사 62

4.19 혁명국민문화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4.19 자유와 민주, 정의의 역사인 4.19혁명을 계승하고 전 국민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문화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오늘을 깨어 사는 것이며, 내일의 원동력입니다. 정의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힘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하니까요. 축제기간 : 2024. 4.12~4.19 행사내용 1. 메인프로그램 : 전야제 락 페스티벌 2. 부대프로그램 : 4.19합창대회, 4.19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 4.19대학생토론대회, 함께 봄 4.19, 거리재현 퍼레이드경연대회 3. 참여프로그램 : 시민참여 및 시대체험 부스운영 https://festival419.org/default/

k-생활사 2024.04.16

북촌한옥마을 도보여행코스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곁에서 볼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 그 길을 따라 가보시죠. 도보코스 운현궁--> 북촌문화센터--> 석정보름우물터 -->중앙 중고교 --> 가회동11번지 돈미약국 -->가회동 31번지 정독 도서관 --> 백인제가옥 소요시간 2시간 ~ 3시간 코스내 주요 관광명소 운현궁 운현궁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사가이다.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고종이 출생하여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성장한 곳이다. 이곳에서 대원군은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세제개혁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흥선대원군의 한옥과 양관(洋館)은 모두 사적으로 지정되어있다. 북촌문화센터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서예, 다도, 한문, 판소리 등의 전통문화강좌를 비롯해 자연염색, 오죽공예, 매듭, 조각보 등의 공예실기강..

k-생활사 2024.04.15

승려의 반찬부터 궁중음식까지

이제 밥상위에 올라오는 국민채소가 있는데요, 그 다양한 활용도가 놀라워 그렇게 부를만 합니다. 한식에서 찌개, 볶음, 부침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에 올라온 그 채소입니다. 바로 호박이지요. 애호박은 사찰음식이 많이 쓰이는데, 수분이 많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때문에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이 소개하는 대표적 호박 요리는 애호박 편수. 편수는 채소로 만든 소를 넣어 주로 여름철에 먹는 만두로, 더운 여름날 쉽게 상하지 않게 애호박, 오이, 버섯 등을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계절에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만두를 만드는 사찰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리가 된다. 편수는 예쁘게 빚어 삶은 뒤 찬물에 넣었다 건져내 초간장과 함께 먹는데, 후룩후룩 넘어가는 산뜻하..

k-생활사 2024.04.12

나 국수 언제 먹여줄꺼야?

국수는 잔치음식의 대표!! 면발이 길면, 장수를 의미를 담고 있죠. 너 언제 결혼할거니? 라는 말대신 '언제 국수 먹여줄 거야?' 라고 말하는 것. 이처럼 생일이나 회갑연, 혼례 등 축하하는 날 먹는 특별음식이 잔치국수다. 요즈음도 결혼식 뷔페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잔치국수다. 아무리 뷔페음식을 잘 먹었어도 '결혼식에 왔는데, 잔치국수는 마지막으로 먹고가야지.'라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우리는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예로부터 잔치에 국수를 대접했던 유래가 오늘날의 잔치국수로 불린다. 밀가루가 귀했던 옛날에도 메밀 등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국수가락이 끊어지지 않고 길게 뽑히 도록 하는 것은 밀가루 최고다. 그래서도 잔치국수는 귀한 밀가루를 사용해야 오래도록 명도 길..

k-생활사 2024.04.05

올챙이국수를 아세요?

올챙이국수는 올챙이로 만드나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구할수 없다면, 있는 것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강원도 사람들은 낙천적인 태도로 음식을 요리해 왔답니다. 그렇다고 올챙이국수는 올챙이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옥수수로 만든 것입니다. 올챙이국수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죽을 바가지나 국수틀의 뚫린 구멍을 통해 차가운 물에 떨어뜨리면 그 모양이 올챙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란 올챙이 모양의 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거나, 멸치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다. 매끄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향토 음식입니다. 강원도 옥수수는 찰기가 많고 알이 굵기로 유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됐다. 옥수숫대 전체를 베어 가축 사료로 이용하거나 옥수수..

k-생활사 2024.04.01

사람들의 입맛을 다스린 '앉은뱅이 술'

[행려풍속도병] 이 그림은 단원 김홍도가 1795년 51세 때 충청도 연풍(현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일대) 현감을 지내면서 그린 8푝의 그림이다. 행려풍속도는 선비가 세속을 유람하면서 마주치는 각종 장면을 소재로 구성한 그림을 말한다. 이 그림에서 주목되는 부분 중 아래의 그림으로 클로즈업해 보면, 길가의 노파(즉 노방노파)이다. 싸리나무로 엮은 돗자리를 깔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할매는 왼손에 사기그릇을 감싸고 오른쪽에는 국자를 들었다. 국자는 술독에 들어가 있다. 오랜 객지 생활에 몸은 비록 지쳤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메울 구석이 많은 과객은 술과 함께 길가에서 탐할 기세였는지 이미 노파의 치마에 바짝 붙어 앉아 있다. 그러나 노파는 술이나 듬뿍 팔아 살림에 보태야 할 처지 처럼 보이고, 과객의 기세에..

k-생활사 2024.03.31

음식의 문화정치학

우리는 유교사상에 입각한 음식문화와 예를 실천해 온 국가였다. 이러한 일상은 지금까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공자와 맹자의 음식사상을 잠시 살펴본다. 공자의 음식사상은 배고픔을 해결한다는 실용적인 측면보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안 먹으며 어떻게 먹고 누구와 먹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음식습관은 의미 전달을 위한 주요 수단이 되는데, 먹는다는 것은 절대적이며, 반복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음식은 힘과 억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음식에 대한 공자의 뜻렷한 기호가 욕망의 조절 및 절제를 주장하는 유교의 전반적인 경향과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이후 학자들에게는 중요한 토론거리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그는 '입과 배[口腹]'를 위해 먹기보다 '거친음식[惡食]'에도 ..

k-생활사 2024.03.29

'게젓' 이야기

'게젓' 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게에다 간장을 부어 식힌 저장식품입니다. 우리는 보통 '간장게장'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간장게장은 밥도둑" 이라고 하지요. 『산림경제』·『규합총서 閨閤叢書』·『주방문 酒方文』·『시의전서 是議全書』 등에 기록되어 있다. 『산림경제』에는 조해법(糟蟹法)이라 하여 게·재강·소금·식초·술을 섞어 담근 기록이 있으며, 대체로 게젓은 오래 두면 맛이 변하나 조해법으로 담근 게장은 이듬해 봄까지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밖에도 주해법(酒蟹法)·초장해법(醋醬蟹法)·염탕해법(鹽湯蟹法)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육선치법(肉膳治法)이라 하여 게를 기르는 법도 기록되어 있다 게장은 이미 1600년대부터 우리 식생활에서 이용되고 있었다 조리방법 반드시 살아 있는 게를 사용하여야 한다. 물..

k-생활사 2024.03.25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축제

축제는 삶을 설레게 하는 단어 중 하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변화와 즐거움을 주는 삶의 활력소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선조들도 삶을 즐기는 풍속을 지켜 왔는데 오늘에 이르러 국가무형문화재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어떤 축제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었을까요? 강릉단오제/ 경산자인단오제/연등회/법성포단오제 입니다. 강릉단오제 지정일 : 1967년 1월 16일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관리단체 : (사)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보존회 지정일 : 2005년 11월 25일 소재 및 관리단체 : 유네스코 선정 지정일 : 2008년 소재 및 관리단체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2005년에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는 천년의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민속문화유산입니다. 19..

k-생활사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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