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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 2

왕의 하루 일과를 살펴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하루하루 일과로 바쁘다. 아침점심저녁 공적인 일과와 사적인 일과로 분주하게 보낸다. 그러면서 너무 바쁘고 힘들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고 살아간다. 꼭 자신만 힘든 일과를 보내는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분주하게 살아간다. 그러면, 과거에 왕실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과거든 현재든 나라를 대표하는 왕과 대통령의 자리는 쉽지 않은 위치다. 왕의 하루 일과를 알아보면서 오늘날 우리의 하루하루 삶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조선시대 왕의 생활은 공사(公私)의 두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처리하는 군국기무는 만 가지나 되기 때문에 왕의 집무를 '만기(萬機)'라 부른다. 왕은 만민의 위에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인이므로 그 생활은 상상하는 것 같이 사치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k-생활사 2024.06.01

태 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태항아리, 태실은 무엇일까?

요즈음 아기가 태어나면 태는 아기의 도장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가정에서 출산을 하면서 어떻게 태를 처리 했을까?일반 민가와 왕실에서의 태 처리가 달랐다.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잘라서 분리시킨다. 이것을 '삼가른다'라고 한다. 태줄을 배꼽에서 한 뼘쯤 되는 부분을 자르고, 그 끝부분을 실로 잡아매어 깨끗한 솜에 싸서 아기 배 위에 올려 놓는다.  태는 흔히 가위로 자르지만, 딸을 낳았을 때는 남자 동생을 바라는 뜻으로 소독한 낫이나 식칼을 사용했다. 아들인 경우 낫이나 식칼 이외에 산모가 이로 끝ㅎ고, 그 침을 삼키는데, 이렇게 하면 아기가 무병장수한다고 믿었다. 요즈음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잘라낸 태는 보통 사흘이 지나기 전이나 사흘째 되는 날 처리하며, 그 방법은 곳에 따라..

k-생활사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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