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사는 웰빙넷

2024/03/04 3

집주름

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은 2024년 올해 35회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 부동산 중개업을 건전하게 지도, 육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국민경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렇듯이 전문 국가자격으로 어렵게 자격을 취득해야만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조선시대에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집주름[가쾌(家儈), 사쾌(舍儈)]은 조선시대의 부동산 중개업자 18세기 중반으로 자리 잡은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753년 [영조실록]기사에는 부마도위(왕의 사위)의 후손 윤성동이 집주름으로 전락한 사실이 소개되었는데, 그를 무뢰배라고 할 정도로..

k-생활사 2024.03.04

집만 보지 말고 길도 보자

우연히 보게 된 책(신기율,2018)에서 본 글을 인용하면서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길이 명당이 되는 시대, 집만 보지 말고 길도 봐라 매일 출퇴근하는 길, 그 길이 미로가 되느냐, 미궁이 되는냐는 자신이 길을 걸으며 관심을 두거나 주의를 끌만한 것들이 있느냐로 결정이 된다. 똑 같은 길이라도 호감을 가질 만한 것들이 군데군데 있는 길은 설레고 즐거운 마음이 들게 한다. 번잡하고 하루종일 시끄러운 곳에서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나무와 잔디가 있는 작은 공원이 위안을 줄 수 있고, 홀로 사는 여성에게는 서로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상점이나 경찰서 같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이 위안을 줄 수 있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 길을 지날 때마다 새로운 제품이 나왔나를 상상하며 기대하는 곳이..

라이프 2024.03.04

다산선생이 존경하던 학자

저는 다산 정약용선생을 존경하는 인물로 삼은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다산연구소에서 그분과 관련된 국내 석학들이 보내주는 글은 아직까지도 마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별강좌로 다산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다산선생과 茶'에 대한 강의로 많은 지역주민을 만났던 기억도 새록새록합니다. 지금은 나도 그자리를 떠났지만, 다산선생의 삶을 통한 배움의 자세는 그대로 갖고 싶습니다. 마음만큼 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그러합니다. 오늘 아침, 다산연구소에서 보내준 글이 좋아 함께 공유하려고 올립니다. 다산연구소의 박석무이사장님의 글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이 숭배하고 존경하던 학자!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이 가장 숭배하고 존경하던 학자는 성호 이익이었습니다. 성호의 학문과 실학사상을 이어받아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가..

k-생활사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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