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사는 웰빙넷

전체 글 224

밥 위에 떡 있다?

우리의 속담에는 '밥 위에 떡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떡이 우리 민족에게 별식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계절 24절기마다 빼놓지 않고 만들어 먹었던 세시음식이 떡이다. 떡은 이외에도 일생의례인 백일, 돌을 비롯하여 혼례, 상장례, 제례 때에도 만들었던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래서 떡은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나눔과 배려, 정(情)을 상징하는 특별식이다. 조선시대 세시음식에 관한 고문헌을 보더라도 가장 많이 언급된 음식이 '떡'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넣어서 찌거나 ,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방법을 이용하여 매우 다양하게 만들어 진다. 떡만들기(Tteok Mandeulgi, Tteok making and shari..

k-생활사 2024.02.16

중독이란?

중독이란 무엇인가? 중독이란 독성물질에 의한 신체적·물질적 중독(Poisoning/Intoxication)과 정신적·행위적(의존적) 중독(Addiction)을 동시에 일컫는 말이다. 중독의 종류는? 중독의 종류 내용 신체적 물질적 중독 생물체의 기능에 해로 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에 생물체가 노출(흡입, 경구섭취, 피부접촉 등) 될 경우 발생되는 신체 위해성 문제(농약, 독버섯, 페놀 등) 급성중독(Acute Poisoning) : 독성물질이 신체에 일으키는 급성 반응으로 인한 상태 만성중독(Chronic Intoxication) : 독성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발생하는 상태 의도적 중독 : 의도성 여부에 따라 자해 자살과 같은 형태 비의도적 중독 : 사고 등 정신적 행위적 중독 일종의 습관성 중독으로, 심..

교육&복지정보 2024.02.15

한미대학생 연수 프로그램(WEST)

청년에게 미국 직무실습·어학연수 기회 지원 - 2024년 상반기 140명, 하반기 160명 총 300명 선발 - 현지 생활비와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서류전형 단계 우대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교육부는 2024년 2월 13일(화)부터 2024년 한‧미대학생연수(WEST: 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미대학생연수는 한·미정부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미국에서의 직무실습(인턴십), 어학연수,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해외실습 프로그램이다. 단기(6개월)·중기(12개월)·장기(18개월)로 운영되는 본 연수에 국내 대학생 및 1년 이내의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 (상반기) 중기110명, 장기3..

교육&복지정보 2024.02.15

성인 남자의 비만 유병률

1인 가구가 늘면서 인스턴트 음식, 배달 음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게다가 혼자 밥을 먹느라 식사량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고, 영양소를 고려한 건강한 식단을 짜기도 어려워 비만과 함께 영양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질문 1 : 성인 남자에서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여자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7% 내외로 매년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남자는 2011년 35.1%에서, 2021년 46.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점이 비만과 관련이 있었고, 40~59세는 지방을 과잉 섭취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점이 비만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교육&복지정보 2024.02.15

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

교육부에서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을 확대 지원하여 연간 9,000명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해서 예산 9억원--> 28억원으로 확대한 것이며, 지원규모도 3,0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평생학습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 지원도 1인 연간 35만원이다. 지역중심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시 군 구) 대상 고모 신청을 접수한다. 2월 14일(수)부터 2월 29일(목)까지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중증장애로 인한 우울감과 위축 극복(50대 남성) ▪ 중증장애인이 온라인 미술강의를 수강하며 그린 그림들을 나누며 지인들과 소통하는 ..

교육&복지정보 2024.02.14

솟대

솟대란 무엇인가? 솟대란 나무나 돌을 이용하여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 신앙의 대상물을 의미한다. 직립한 장대에 새 모양의 조형물이 올려져 있는 것이 솟대의 외형상 특징이다. 이러한 솟대의 구조적 모습은 한국, 만주, 몽고, 시베리아, 일본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솟대의 개념 속에는 지하, 지상, 하늘 세계의 수직적인 우주 층을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뜻을 지니고 있다. 솟대의 장대를 구성하는 나무는 지하의 땅속까지 뿌리를 뻗어 내리고 지상과 하늘로 솟아오르는 식물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나무와 결합 된 새 역시 하나의 신앙적 요소로 여겨져 왔다. 하늘의 새는 족장(族長), 샤먼(shaman), 천신(天神)의 사자 역할을 하며 천상과 지상의 사이에서 소통의 역할을 담당한..

k-생활사 2024.02.14

회자수, 사형집행자

큰 칼을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술한잔을 들이켜고 입으로 뿜어대며 칼날을 적신다. 섬뜩하다. 요즈음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망나니'의 모습이다. 그러면 망나니는 다른 말로 어떻게 불려졌나?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우리나라 속어로 회자수를 망나니라고 하니 지극히 싫어하고 천시하는 말이다. -황현,[오하기문]- . 망나니로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한자로 회자수(劊子手)라고 한다. 혹은 살수(殺手)라고도 한다. 포수(砲手), 궁수(弓手)라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회자수는 원래 회자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군인을 말한다. 회자는 [삼국지연의]의 관우가 휘두르는 청룡언월도와 비슷하다. 협도(挾刀)라고도 한다. 망나니의 유래 망나니의 유래는 몇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도깨비를 의미하는 망량(魍魎)에..

k-생활사 2024.02.14

데이시리즈

한국에서 도시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1960년대의 경제개발 이후로 도시와 농촌 삶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고, 점차 도시로 젊은이들과 핵가족이 신흥 산업분야를 쫓아 집중되기 시작했다. 농촌에는 농사를 짓는 부모와 노인들의 거주가 일반화 되었다. 이는 한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세시문화에 대한 인식과 실천도 격차가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도시생활은 양력 중심의 달력에 맞추어 일주일을 단위로 반복되는 삶의 양식에 맞춰지게 되었다. 휴일의 개념인 일요일과 국가에서 지정한 국경일, 공휴일 등의 개념이 일상화되었고, 1년을 단위로 절기와 명절을 지켜왔던 세시풍속은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도시생활 속에서 세시풍속은 어떻게 존재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민속학자들은 고민해 왔다. 김명자교수(2004..

라이프 2024.02.13

절기와 속담

한국에는 계절변화를 나타내는 24절기 특징에 맞춰서 민간인들 사이에서 구전된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계절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우리민족은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통해서 숨은 뜻을 간접적으로 잘 나타낸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말이므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속담에 담긴 숨은 뜻은 계절변화에 대비하고, 자연에 순응하려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보여준다.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보여준다. 한여름 더위가 한창인 대서(大暑)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라고 하여, 그 더위가 얼마나 심한지를 표현하고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눅는다'라고 하여 대한(大寒)추위보다 소한(小寒)추위가 매섭다는 것을 해학적으로 나타내는 여유로움을 보인다. 청명이 되..

k-생활사 2024.02.13

잠녀

미역을 캐는 여자를 잠녀라고 하는데, 2월부터 5월 이전까지 바다에 들어가 미역을 채취한다.... 이들은 전복을 잡아 관가의 부역에 응하고 그 나머지를 팔아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마련했다. 그러므로 잠녀 생활은 고생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사치스러운 관리들이 욕심을 내어 교묘하게 갖은 명목을 만들어서 징수하니 1년 내내 조업을 해도 그 부역에 응하기가 어려웠다. -이건, [제주풍토기]- 고단한 바다의 노동자, 잠녀 제주도 문화의 중요한 키워드는 '해녀'다. 오늘날 산소공급 보조장치 없이 바닷속을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를 채집하는 여성을 해녀(海女)라고 한다. 특히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직업을 넘어 문화유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최근 해녀도 고령..

k-생활사 2024.02.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