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노출 민감군인가?

봄철이 다가오면, 황사와 미세먼지로 힘든시간이 된다. 코로나19이후 마스크 착용이 거의 일반화되어 있지만, 너나할것 없이 마스크 착용이 편한 사람은 없다. 시원하게 맑은 공기를 마셔보는 거,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다. 그러나 피할수 없는 미세먼지, 어찌 대응할까? 

 

포토뉴스 2024.3.3

 

질병관리청에서는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미세먼지 기본 건강수칙부터 알아보자. 

 

 

나는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민감군인가? 

= 노인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심혈관질환자 및 위험군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자 및 위험군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은? 

=호흡기계 : 기침,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쌕쌕거림

=심혈관계 : 가슴 압박감,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피부 가려움

=안구건조 눈 가려움

 

 

미세먼지 건강수칙은? 

=미세먼지 예보현황 확인하기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보건용 마스크 쓰기

=배출원 없는 장소에서 운동하기

=대기오염 심한 곳 피하기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망막 미세혈관손상

=허혈성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심부정맥

=고혈압, 심부정맥

=당뇨병

=뇌졸증, 정신질환 악화,신경발달장애, 알츠하이머병

=상기도감염, 폐렴, 폐암, 폐성장 장애

=임신성고혈압, 출생체중감소, 미숙아출생, 태아성장 지연 

 

미세먼지 대응은 왜 중요한가?
조기사망과 질병을 줄일 수 있음
삶의 질 증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임

미세먼지는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미세먼지가 혈관에 침투, 여러 장기에 질병유발함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

 

평상시 건강수칙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기 미세먼지 민감군인지 확인하기(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 호흡알레르기질환 등) 미세먼지 노출후 나타나는 증상 확인하기(호흡곤란, 가슴답답함, 눈 피부자극, 기침 등) 보건용 마스크 준비하기 손씩기와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미세먼지가 나쁠 때 야외활동 줄이기 물 충분히 섭취하기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하기
실내 공기질 관리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주기적으로 물걸레질하고 실내습도를 절적하게 조절하기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사용하고 필터는 주기적으로 점검,고체하기 금연하고 간접흡연 피하기 미세먼지 발생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기(촛불켜기, 향피우기, 방향제등 사용 자제)
실외 건강수칙	외출전 미세먼지 예보 확인하여 활동 계획하기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숨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바로 벗어야 함)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실외 활동량을 줄이기 외출시 대로변,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 피하기
운동할 경우	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기 공원 학교운동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이 없는 장소에서 운동하기 차량 대기오염이 심한 대로변에서 운동 자제하기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기

 

이외에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기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위(자가용운전, 야외 바베큐, 화목난로 사용, 폐기물 논두렁 태우기 등)를 자제하는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한다. 

포토뉴스 2023.12.26

어린이

특히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어린이는 폐등 신체가 다 발달하지 않아 미숙하지만 신체활동은 성인에 비해 활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어린이는 어른보다 체중 당 2.3배 많은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폐는 생후 7년까지 폐포가 형성되고 청소년기까지 폐 부피가 증가하면서 계속 성장하므로 이 시기에 미세먼지 노출은 폐기능의 성숙을 방해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수 있다. 또한 어린이는 화학물질 배출능력이 미성숙하고 면역력이 완성되지 않아 미세먼지 노출 영향이 더 클 수 있다. 운동이나 야외놀이 후 손씻기와 위생관리를 절저히 해야하며,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자전거 타기를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임산부와 태아

임신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산모건강 태아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되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혈류와 산소가 부족해 질 수 있어 엄마에게는 임신성고혈압을, 아기에게는 저체중과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도록 한다. 임신성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이 있는 미세먼지 고위험군인지 확인해야 한다. 

 

노인

노인은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전반적인 생리기능이 감퇴되어 독성물질을 완화시키거나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손상 후 회복능력도 약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뿐아니라 뇌졸증, 허혈성심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할 우려가 크다. 

이비인후과 질환자

이비인후과 질환자는 호흡기 및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중이염, 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후각장애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는 중이염의 유병률이 높으므로 미세먼지에 대처가 중요하다. 

 

안과질환자

미세먼지는 안구표면을 직접 자극함으로써 알레르기결막염과 같은 안구표면의염증질환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막염 각막염, 안구건조증 등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과 질환자

미세먼지는 두꺼운 피부장벽을 뚫고 들어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잇다. 아토피피부염과 습진등의 질환, 피부색소반점, 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도 하며 여드름의 발생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미세먼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