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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바짝이 2024. 2.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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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할 권리는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소비자기본법 제 4조에는 소비자는 물품 또는 용역으로 인한 생명,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위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안전할 권리는 소비자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칫 소홀한 틈에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본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에서도 '교통안전'을 중심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정보를 공유한다.

 

 

왜 소비자 안전이 중요한가? 

급속한 산업화의 진전에 따라 대량생산·대량판매가 이루어지고 기술개발로 인한 새로운 제품이 속속 출현하면서 이들 제품의 안전성 결여로 인한 소비자피해도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욕구도 고급화되어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의 양이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하여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됨에 따라 소비자안전의 문제가 점차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안전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인적요소(내부적 요소)
신체적 결함, 시력의 손상, 스트레스, 질병, 지식의 부족, 나쁜태도나 습관,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

환경적 요소(외부적 요소)
나쁜 기상조건, 교통 혼잡, 방어기구의 부족, 부적당한 법규, 사회 환경의 부적절함 기타 (제품 및 시설물의 결함, 유지 · 보수 관리 소홀 등)

 

 

어린이의 보행중 교통사고는 어떤 경우일까? 

 

(1) 도로에서 갑자기뛰어드는 행동

어린이 보행 사고의 70%정도는 도로에 갑자기 뛰어드는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사고발생 지역은 주로 주거지역 내의 폭이 좁은 도로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다.

보행사고가 발행하는 원인으로는 시야가 나쁜 골목이나 대문 밖이 도로와 바로 연결된 집을 나서면서 차량과 부딪히는 경우, 길 건너편에서 부모들이 부르는 경우, 놀이터나 공터에서 놀다가 공이나 풍선 등을 잡기 위하여 도로에 뛰어드는 경우 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주요사고원인

 

 

(2) 도로 횡단 중의 부주의

어린이는 몸이 작기 때문에 주차 또는 정차한 차량의 앞·뒤로 도로를 횡단할 경우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는 어린이를 볼 수 없고, 어린이 역시 주차나 정차된 차에 가려 다른 차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자동차가 많은 길에서 어린이가 도로를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사례1) 부모와 같이 버스를 타고 오던 어린이가 부모보다 먼저 내려, 타고 온 버스의 앞이나 뒤로 횡단하다가 버스 뒤나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에 부딪혀 사고를 당하는 경우

 

(사례2)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신호대기로 서 있는 자동차 사이를 건너는 경우, 운전석이 높아 바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대형차(대형트럭이나 버스 등)가 움직이는 경우

 

(사례3)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횡단하면서 신호를 잘못 보거나 신호가 갑자기 바뀌어 당황하여 겪는 사고 등

 

(3) 도로상에서 위험한 놀이

어린이들이 길거리나 주차한 차량 가까이에서 놀다가 당하는 사고도 10%이상을 차지한다. 어린이들이 노는 것에만 열중하다 보면 달려오는 자동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도로에 뛰어들기도 하고, 갑자기 다가오는 차에 당황하여 사고를 당한다.

또한 집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뒤나 옆에서 놀던 어린이가 운전자가 확인하지 않고 차를 후진하거나 움직이는 바람에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소비자원/도로상 위험한 놀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수칙>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혼자 건너지 않게 합니다. 어린이가 교통 안전기술과 판단력을 익힐 때까지는 성인의 감시가 필수적입니다.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는 먼저 좌우를 살피도록 하고 횡단하는 중에는 왼쪽을 살피는 등 횡단보도를 완전히 다 건널 때까지 계속해서 눈을 떼지 않고 진행하는 차량을 주시하도록 교육합니다. 횡단보도에서는 절대로 뛰어 건너지 않도록 하며 특히, 신호등이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변경될 때 뛰어드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도로를 건널 때에는 통학버스의 3m 앞에서 도로를 횡단하도록 하고 어른을 기다릴 때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지점의 인도에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횡단보도는 우측통행이 안전하지만, 일반 도로는 좌측통행이 안전합니다.

*차도, 도로, 주차장에 인접한 담이 없는 뜰에서 노는 것을 금지합니다.

*좁은 이면도로에서 차가 오면 우선 멈춘 다음, 길 안쪽으로 몸을 붙여서 차가 지나갈 때까지 서있도록 합니다.

*차를 등지고 통행하는 것이 차를 보면서 통행하는 것보다 사고 위험이 4배나 높으므로 차를 마주보면서 걷도록 합니다.

*천천히 걸을 때보다 뛰어노는 경우의 사고 위험이 7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차량 사이 또는 차량 앞, 뒤로 뛰어노는 경우의 사고 위험은 18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 비 올 때 등 길이 미끄러울 때는 넘어질 수 있으므로 차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걷습니다.

 

 

<횡단보도 안전 5원칙>

 

1. 우선 멈춥니다.

 

2. 좌, 우의 차를 살펴봅니다.

 

3. 차량멈춤을 확인합니다.

 

4. 횡단보도의 우측에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들어줍니다.

 

5. 건너는 동안 계속 차를 보면서 걷습니다.

 

 

날씨별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비가 올때 * 한 손에 가방, 한 손에 우산을 들면 차가 올 경우 운전자에게 손으로 의사 표시를 할 수 없으므로 가방은 어깨에 맵니다.

* 노란색과 같은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습니다.

* 투명 우산이 좋으며 우산을 앞으로 숙이지 말고, 눈보다 높이, 지면과 수직으로 들어 앞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달리는 차에 우산이 부딪힐 수 있으므로 평상시보다 더 조심합니다.
안개가 끼거나 바람이 불 때 * 안개가 끼면 운전자가 앞을 잘 볼 수 없으므로 도로 곁을 지날 때에는 평소보다 주의해서 걷습니다.

* 모자가 날아가도 차도로 뛰어들지 않습니다.

* 시험지나 작품들은 손에 들지 말고 반드시 가방에 넣습니다.

* 어깨를 곧게 펴고 고개를 들어 앞을 똑바로 보면서 걷습니다.

* 바람이 부는 경우에 몸을 움츠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걷게 되면 다가오는 차를 볼 수 없으므로 시야확보에 주의 합니다.
날씨가 춥거나 눈이 올 때 * 눈이 올 때는 미끄러지면서 넘어질 수 있으므로 차와 멀리 떨어져서 걷습니다.

* 노란색과 같은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고 하얀색 옷은 입지 않도록 합니다.

* 털 모자, 털 목도리는 눈길에 미끄러져서 넘어지는 경우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 신발바닥이 미끄러운 구두보다는 바닥에 홈이 파여 있는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 양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걸어가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두 손이 자유롭도록 따뜻한 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 몸을 움츠리고 걸으면 다가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진행하는 차량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어깨를 펴고 앞을 보면서 걷습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른들은 좀더 주의 깊은 안전지도를 충실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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