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오늘은 춘분이랍니다. 春分은 봄을 나누다? 경칩과 청명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이제부터 낮이 길어지기 시작되는 시기이지요. 벌써 춘분인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해마다 오는 춘분이며 절기이지만, 해마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파고드는 봄바람의 쌀쌀함은 피할수 없이 오나봅니다. 음력으로 오늘은 2월 11일이니, 속담에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는 말이 맞지요. 2024년 3월 20일(음력 2월11일) 오늘은 강원 경북 북부에서는 눈 비가 오는 쌀쌀한 춘분이라고 합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것은 소극적인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것이다. 봄이라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오늘의 날씨에 맞는 옷차림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이 답이지요. 뒷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