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해도 할아버지의 손주사랑은 변함 없는 듯 하다. 요즈음 할아버지들이 쓰시는 육아일기, 에피소드 등은 노년의 새로운 삶을 열어주는 보석같은 경험이다. 퇴직과 정년 후 손주돌봄에 올인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 보통 50대후반에서 60대정도로 보인다. 인생의 경험과 연륜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고 베품을 몸에 담은 분들은 이제 더 없는 사랑의 향연을 손주에 펼치신다. 젊은이들은 육아에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손주육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 받고 기쁘고, 더없이 사랑스런 자손을 보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니 '감사'하다. 세대간에 이렇듯 감사와 존경의 순간을 만들어주는 손주들은 세상에 더 없는 복덩이 들이다. 그러나 결혼도 육아도 뒤로 밀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는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