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사는 웰빙넷

라이프

차를 맛있게 우리는 비결

바짝이 2024. 4. 18. 09:55
728x90
반응형

날마다 어떤 종류든 차를 마시게 되는데요.

 

차는 종류와 우려내는 방법, 조건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차를 골라야겠지요? 

몇가지 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좋은 물을 준비한다
초의선사의 [다신전]에는 이런 말이 있다.
'차는 물의 신(神)이고, 물은 차의 몸(身)' 이라는 말이 있다. 물 선택이 잘못되는 그윽한 차향과 맛을 얻기 힘들다. 
생수나 정수기로 걸러낸 물을 이용하면 된다. 
수돗물을 사용해야할 때는 하루정도 가라앉혀 윗물만 사용한다.

 

2. 물의 온도
물의 온도에 민감한 차의 성분들은 차 종류별로 우러나는 최적의 온도가 다르다. 
홍차는 100도C, 백차와 황차는 80도C, 녹차의 경우 75도C 정도가 적당한 온도다. 
녹차 중에서도 우전은 60-65도C, 대작은 열탕으로 단시간에 우려내는 것이 좋다. 
향이 중요한 반산화발효차의 경우는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3. 차의 양
차는 1인분에 약 2-3g 정도면 적당하다.
5인 기준으로 한다면 약 10g울 넣는다. 
기계 차는 수제 차에 비해 단면이 많이 잘려 있어서 단시간에 빨리 우러나니 차의 양을 조절한다. 

 

4. 물의 양
소량을 마실때는 1인분에 50cc정도, 많이 마실때는 1인분에 150cc정도 넣는다.

 

5. 차를 넣는 순서
일반적으로 다관에 차를 넣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다. 
그런데 녹차의 경우는 계절과 물의 온도에 따라 차와 물을 넣는 순서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상투법, 중투법, 하투법
봄과 가을에는 중투법 : 물의 반을 먼저 찻주전자에 붓고 차를 넣은 다음 나머지 물을 붓는 방법
여름에는 상투법 : 물을 전부 먼저 찻주전자에 붓고 나중에 차를 넣는 방법
겨울에는 하투법 : 차를 먼저 찻주전자에 넣고 나서 물을 전부 붓는 방법 

-tip. 오룡차, 흑차, 홍차는 하투법으로 우리면 차가 잘 우러난다. 

 

6. 우려내는 시간
차의 종류에 따라 우리는 적당한 시간이 다르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면 향기가 덜하고, 너무 우래 우리면 쓰고 떫은맛이 두드러진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