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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차에는 무슨 떡이 들어가나요?

바짝이 2024. 4.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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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차, 대추차에는 인삼과 대추가 들어 있으니,

떡차라고 하면, 

무슨 떡이 들어갈까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떡차는 떡이 들어간 차가 아니라

 

'떡 모양으로 만든 차' 를 말합니다. 

 

한자로는 떡 병(餠)자를 써서 

餠茶라고 합니다. 

 

차를 만드는 방법은

산화발표의 정도에 따라 

백차, 녹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의

여섯가지 다류로 분류합니다. 

 

완성된 차의 모양을 기준으로

분류할 때는

가루차, 잎차, 긴압차(緊壓茶)로 나눕니다

보성몰/ 홍차 떡차 사진 인용

가루차는 글자 그대로 완성된 차가 가루 형태 입니다. 원재료인 찻잎을 갈아서 고운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한자어로는 말차(抹茶)라고 합니다. 일본의 다도에서 말하는 말차가 그것입니다. 사발처럼 커다란 다완에 말차와 물을 붓고 차선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거품기로 우려 마십니다. 

잎차는 찻잎 모양이 살아있는 차로, 찻잎 하나하나가 저마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산차, 혹은 잎자라고 부릅니다. 보통 녹차, 청차, 황차, 홍차 등이 이런 형태 입니다. 차잎이 둥글게 말린 모양도 있고 바늘처럼 일자로 길게 뻗은 것도 있고, 차잎의 모양은 조금씩 다릅니다. 

긴압차는 다량의 찻잎을 모아 증기 등으로 압착하여 만은 차로, 긴압은 단단하게 압착했다는 의미입니다
차의 양에 비해 크기가 작으므로 오랜시간 이동생활을 해야 하는 유목민들이 휴대하기 편하고, 변질의 염려도 없어 이용했던 것입니다. 고형차로도 불리며, 그 모양은 원형, 벽돌형, 버섯형, 엽전형 등 다양합니다. 이중 특히 원형으로 된 것을 병차라고 하고, 벽돌 모양으로 된 것을 전차라고 하는데 모양이 다양한 만큼 세부적인 명칭도 매우 다양합니다. 

 

떡차는 차 중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차입니다. 

육우의 [다경]에서 다루고 있는 차도

바로 이 떡차이며

당나라 송나라는 물론

고려에서도 차의 주류는 바로 

떡차였습니다. 

 

원불교신문/ 떡차 사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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