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티 차나무의 잎과 싹으로 만든 음료의 이름은 차(cha)와 떼(tey) 크게 두가지로 차를 부르는 소리들은 모두 중국어 발음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차이'나 '티' 등 유사한 발음들이 많지만 모두 이 두가지에서 변형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차'라는 발음과 한자를 문자를 이용하여 '다' 라는 발음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항로를 최초로 개척하면서 차를 접하게 된 포르투칼은 '차'라고 부르는데요, 광둥어를 사용하는 마카오와 타이완을 무역 근거지로 선점하면서 표준어와 발음이 같은 광둥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포르투칼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가 차 수입을 시작하며, 그차를 사들여 마시던 영국이 뒤늦게 중국에 차를 사러 갔을 때, 차를 수출하기 위해 개방된 항구는 푸젠 남쪽 샤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