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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1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 우승의 의미

바짝이 2024. 8.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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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선수가 복귀 후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 : 연합뉴스

 

 

윤선수의 안타까운 과거의 일이 주홍글씨처럼 붙어다녔지만, 이를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의미가 크다.

 

 

 

골프는 무엇보다 매너게임이고 자신에게도 가장 떳떳하고 공정한 자세를 요구한다. 

사람마다 실수를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윤선수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공정성을 훼손했던 과거로 인해 엄청나게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윤선수의 고통은 팬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올해에도 우승할 듯 말듯하면서 연장게임도 하며 2위에 머물렀던 순간도 오늘 우승이 오기까지의 과정이었나 보다.

 

마음고생은 몸고생만큼 어렵고 힘들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고생은 그 오로지 남들이 알수 없는 본인만이 겪고 이겨내야하는 짐작하게 어려운 고통이다.

오늘 윤이나 선수의 울먹이는 그러나 절제하려는 소감을 들으며, 그녀의 고통이 그대로 느껴졌다. 

 

한 선수의 성장통이 이리도 힘든 것이라는 점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다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는데에 큰 박수를 보낸다.

좀더 성숙하고 겸손하라는 의미가 아니었겠나. 

 

출처 : 뉴시스

 

역경을 거치면서 좌절로 끝나버릴 수도 있지만, 그것을 토대로 더 큰 성장을 한다는 것에 열광한다.

인간의 한계와 역경을 거친 그녀의 심경과 피와 땀으로 갈고 닦은 노력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도 제주삼다수마스터스대회에서 윤이나 선수의 우승은  값진 의미를 갖는다.

 

 

 

우리 사회는 이를 따뜻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받아주어야 한다. 

우승자 인터뷰과정에서 주홍글씨를 다시 꺼내어 마음을 묻는 앵커가 야속하게도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그 역시 그녀가 겪고 넘어가야할 과정이었던 것이다. 이를 잘 극복했으니, 퍽 다행이다. 

윤이나 빛이나 선수!!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바란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응원했던 방신실 선수의 2위도 기쁜 결과다. 조금씩 빗겨나가는 퍼터의 안타까움을 매회 경기 때마다, 빨리 극복해 내기를 응원했건만, 선수의 기량에 비해 결과가 아쉬웠었다. 이제 머지 않아 방선수도 우리에게 멋진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출처 : 뉴스핌

 

 

앞으로 열릴 올림픽 여자 골프대회도 기대가 된다. 끝없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멋진 여성들의 모습을 우리 선수들을 통해서 확인하고, 서로 응원하고 독려하는 날들을 함께 하게 되니 감사하다. 

 

출처 : 이데일리

 

 

올림픽여자골프 출전 선수인 고진영, 양희영,김효주 선수를 응원한다. 

우리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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