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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언제나 가슴아프다

바짝이 2024. 9.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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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머니뱃속에서 따뜻하게 지냈던 시기를 이별하고 놀라면서 울며불며 세상으로 태어난다. 

 

새로운 환경과의 만남은 그 따뜻하고 위안이 되었던 시기와의 이별을 필수로 겪게 한다. 

태어나는 것도 그러하지만, 사람의 만남은 언제나 이별을 기약하고 있다. 

 

죽고 못살겠다 하던 연인간에도 어떤 순간 이별이 엄습해 오기도 하고, 수많은 가슴앓이로 슬픔을 겪어내고 성장한다. 

결혼하겠다고 좋은 사람 만났다고 새로운 신혼을 시작한다고 좋아라 하면서도, 어머니 아버지 가족과의 이별에 눈물짓는 결혼식장에서의 모습도 빈번하게 보게된다. 

 

어떤 교육에 참여했을 때, 질문을 받았다. 

 

"가장 슬픈 상황을 떠 올려 보십시오. "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가장 많이 이야기 나왔던 슬픈 상황은 '이별'  특히 '부모가 세상을 떠나는 날'  '자식이 세상을 떠나는 날' 이었다. 

가족을 잃은 날,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가장 슬프고 가슴아프다라는 이야기에 모두 공감했다. 

맞다. 세상에 가장 슬픔은 가족과의 이별이다.

 

우리는 잘 모르고 하루를 지나갈지 모르지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은 이별의 슬픔으로 가슴 아파한다. 

우리의 인생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별은 슬프다.  

 

우리 집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과 장례식장이 있다. 

가끔은 그곳을 지나면서 산책을 할 때가 있는데, 

날마다 허망하게 세상과 이별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그 때마다 화살기도를 한다. 

돌아가신 분들께 평화의 안식을 주시고,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이별의 슬픔을 딛고 이겨내시길...

 

오늘도 가슴아픈 이별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쓰다듬으며,

다시 용기내어 일어나 살아있는 동안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보듬고 살아가길 바란다.

 


#사랑

#용기

#이별

#죽음

#삶

#헤어짐

#회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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