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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나이에 사람들이 떠나갑니다.

바짝이 2024. 8.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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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지내왔던 곳을 벗어나 유유자적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그런 선택이 더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는 주어진 환경과 조직에 대해 힘들어하고 아픈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것은 건강하지 못한 분위기 때문이었던거 같습니다. 

 

몇년동안 아프고 세상을 떠난 이가 많으니, 더욱 그런것이 분명하겠지요? 

 

유방암 절제 수술을 몇번씩 받고 투병 중에 있던 선배는 암이 온 몸으로 전이가 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무한 긍정으로 밝게 사시던 분이었는데 말이지요. 

동년배 직원은 직장암으로 50cm 대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결국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동료도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정신건강의 문제로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는 이들도 하루빨리 자유로와지고 싶어 합니다. 

어제는 췌장암으로 수술 받고 투병중이던 후배가 1년도 안되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출처 : YTN

 

 

나도 남아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힘들고 각박합니다. 

정의로운 것 보다는 개인의 사리사욕이 모든 것들을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무한 경쟁과 탐욕과 부정의 톱니바퀴속에서 끼어 살듯 살아갑니다. 

그것을 견디어 내지 못한 이들은

무른 사람, 마음약한 사람, 평소 건강하지 못했던 사람, 부정과 탐욕에 타협하지 못한사람....

결국엔 몸으로 그 징후가 나타나 삶을 힘들게 합니다. 

 

 

 

자연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선택인지.

그리고 자기가 소속되었던 곳에서 자유로와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새삼새삼 느낍니다.

 

처음 선택에서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용기있는 선택을 하게 해 준 가족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자기를 지키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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